[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해 국내 대표 포털 사업자 광고매출이 각 회사 전체 매출 비중의 70%를 넘었다.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5 한국인터넷 백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의 지난해 광고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3조7542억원)의 71.4%인 2조68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커뮤니케이션즈(84.2%)다. 이어 네이버 73.1%, 다음 64.9% 순이다.
지난해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8329억원)는 전년에 비해 100.3% 성장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를 지난해 비해 27.2% 증가한 1조59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정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모바일 광고는 국내 전체 광고시장 규모(9조원)의 약 8.4%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