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MS(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법적 공방을 벌여온 특허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두 기업 모두 소송 취하 합의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휴대폰, 무선 인터넷, 웹 비디오과 관련된 20여건의 특허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소송을 취하는 데 따른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MS와 구글은 특허권에 대해 협력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제휴키로 했다고 밝혔다.
WSJ는 이번 특허 소송 취하가 IT기업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해소되는 신호로 해석했다.
IT 업종 가운데 스마트폰 분야에서 특허 소송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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