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기어S2, 2시간 만에 '완판'..애플워치 잡나?
스마트워치 기어S2, 2시간 만에 '완판'..애플워치 잡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18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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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삼성 스토어에서 1000대 한정물량 완판
▲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의 예약물량이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자료=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기어 S2'의 예약 물량이 2시간 만에 완판됐다. 기어 S2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2일이다. 시장 1위 제품인 애플워치를 따라잡을 지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삼성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스마트워치 기어S2 1000대 예약물량을 한정 판매해 2시간 만에 모든 물량을 다 팔았다.

삼성 스토어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한때 사이트가 마비됐다. 마비된 시간까지 따지면 기어 S2가 실제 완판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초기 애플워치 인기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기어S2를 내달 2일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식 판매도 예약 판매처럼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물량의 인기를 감안하면 이번 기어S2는 전작인 기어S보다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가 격차를 얼마나 좁힐 지 관심이다.

예약 판매된 모델은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 2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기어S2가 33만3300원, 기어S2 클래식이 37만4000원이다. 애플워치와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기어S2의 성공적인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처음으로 백화점 시계 매장에서 스마트워치 판매하기로 했다.

가격은 30만원대로 함께 진열된 유명 브랜드 시계보다 훨씬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기어S2를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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