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뛰어넘나?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 “기어S2 가격, 30만원대 안팎 예상”
애플워치 뛰어넘나?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 “기어S2 가격, 30만원대 안팎 예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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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기어S2'가 30만원대 안팎의 가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위 사진은 기어S2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의 모습 (자료=pointgphone.com)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기어S2'가 30만원대 안팎의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기어 S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상대인 애플워치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IFA(국제가전박람회)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기어S2 가격은 충분히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을 수준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제품인 기어 S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될 것을 시사한 셈이다.

이에 따라 기어S2의 가격은 30만원 안팎이 될 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어S2 클래식은 기어S2보다 5만원 정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 정도 가격이면 경쟁상대인 애플워치와 겨뤄볼만 한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시계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출시된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은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카드다.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편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만원대면 중국의 저가 스마트워치에 비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스마트 시계는 애매한 상품 특성과 턱없는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다. 애플의 ‘애플워치’도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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