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에 공모주 인기..상반기 청약 경쟁률 492대 1
초저금리에 공모주 인기..상반기 청약 경쟁률 492대 1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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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쟁률도 고공행진..인포마크 381대1·제너섬 797대1·아이콘트롤스 280대1
▲ 초저금리로 투자자금이 공모주에 몰리고 있다.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492대 1을 기록했다.(사진=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초 저금리로 투자자금이 공모주에 몰리고 있다.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했다. 초 저금리에 갈곳 잃은 투자자들이 비교적 주가가 많이 오르는 새 주식으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을 받은 18개 종목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492.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SPAC(스펙)을 제외한 것이다. SPAC(스펙)은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회사로 서류상 존재한다. 

하반기에도 공모주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16일 인포마크는 381대 1, 제너셈은 7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포마크 청약 증거금은 4641억원, 제너셈은 1조880억원에 달했다. 같은날 KDB대우증권과 신영증권이 주관한 아이콘트롤스 청약경쟁률은 280대 1, 청약 증거금만 2조4000억원 몰렸다.

하반기에도 공모주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0∼150개 회사가 올해말까지 상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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