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으로 오가는 돈 하루에 194조원..1년 GDP의 135배
전자금융으로 오가는 돈 하루에 194조원..1년 GDP의 135배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9.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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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전자금융 3만2876건..얼굴 안보고 거래비중 88.8%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을 거쳐 하루에 이동하는 돈이 194조원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창출한 부가가치의 합(1조4351억원, 2015년 기준)의 4만900배에 달하는 것이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전자금융거래 및 거래액은 일평균 3만2876건에 194조원에 달했다.

지난 한해 전체적으로는 129억건 거래가 발생해 7경817조원이 거래됐다. 

전자금융거래는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은 물론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한 비대면거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통신환경이 좋아져 비대면 전자금융거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은행 거래 가운데 인터넷뱅킹과 ATM 등을 이용한 비대면거래 비중이 올해 6월 기준으로 88.8%를 기록했다. 창구를 방문하는 대면거래는 11.2%에 그쳤다. 

전자금융을 이용한 대출거래는 지난 2013년 88조9818억원으로 전체 대출 취급액(1219조843억원)의 7.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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