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1일 평균 거래금액 40조원 돌파
인터넷뱅킹 1일 평균 거래금액 40조원 돌파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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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인터넷뱅킹으로 거래되는 금액이 하루 평균 4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거래금액은 지난 1분기에 비해 7.7% 늘어 40조462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7725만건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에 비해 이용건수는 0.4%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가운데 90.9%는 단순히 계좌를 조회한 것이었다.

돈을 다른 은행 계좌로 보내는 자금 이체는 하루 평균 700만건이 발생했다. 일 평균 인터넷뱅킹 이체 금액은 40조4143억원에 이른다. 전 분기에 비해 건수로는 3.8%, 금액으로는 7.7%가 늘었다.

인터넷뱅킹으로 신청한 대출은 하루 평균 1886건에 달했다. 인터넷뱅킹 대출금액은 하루평균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3.6%, 38.8% 늘었다.

한국은행은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상품이 출시돼 신청 절차가 단순해지고 일부 은행이 대출한도를 늘려 식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말 18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수는 1억1327만명으로 3월말(1억 861만명)에 비해 4.3%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뱅킹 등록수는 6936만명으로 3월말(6573만명)에 비해 5.5%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61.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PC를 기반으로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등록고객수는 지난 2012년부터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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