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매출 삼성물산 공식 출범..주주권익 보호·소통강화위원회 설치도
60조 매출 삼성물산 공식 출범..주주권익 보호·소통강화위원회 설치도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9.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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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삼성물산이 2일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삼성물산은 주구권익 보호와 소통강화를 를 위한 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날 4개 사업부문 CEO와 직원 대표들이 출범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통합 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혹적홀에서 열렸다. 출범식에 최치훈 사장, 윤주화 사장, 김신 사장, 김봉영 사장 등 4개 사업부문 CEO와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치훈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합병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바이오를 포함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초일류 기업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주주와 소통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임직원 모두 한  방향으로 혼신의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주주와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통합삼성물산은 주주의 권익 보호와 소통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합삼성물산은 이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와 ‘CSR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한다. CSR위원회는 리조트 및 건설부문 김봉영 사장과 사외이사3명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 업무 위촉 등을 의결했다. 최지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이사회 초대 의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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