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업 '부진', 주가조작 검찰 수사 '악재'까지 겹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이 국내에서 철수했다. 영업이 부진하고 주가 조작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철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이 제출한 투자자문업 폐지 신청을 지난 21일 승인했다.
앞서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은 지난달 23일 금융감독원에 폐지신청을 했다.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은 지난 상반기에만 사무실 유지비용으로 6억5000만원을 쓸 정도로 한국 사무실 운용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영업이 부진하고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사업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4월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상무가 동양피엔에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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