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다시 오르나? 허리케인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 반전'
기름값 다시 오르나? 허리케인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 반전'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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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국제 유가가 다시 뛰나? 국제 유가가 상승 반전했다. 미국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소식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공급량 증가와 중국경기 악화 등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탔다. 이 덕분에 자동차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20일(현지시간) NYMEX(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값은 전날에 비해 34센트(0.8%)올라 배럴당 41.14달러(약 4만8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서부텍사스유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은 허리케인 소식때문이다.

대서양에서 허리케인 '대니'가 북상하고 있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 대니가 카리브해 동쪽에서 세력을 키운 뒤 북진해 멕시코만에 상륙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서부텍사스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기름값이 반등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연돼 미 달러화의 약세도 원유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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