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계좌 이동제를 앞두고 은행권의 '고객 모셔오기'에 불이 붙었다. 우리은행이 예금과 적금의 장점을 결합한 '우리 주거래 예금'이라는 상품을 내놨다.
19일 우리은행이 예금과 적금을 한 계좌로 모으고 정기예금을 적금처럼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우리 주거래 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 가입자들은 예금과 적금을 한 계좌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도 한 번만 하면 된다. 정기예금이지만 적금처럼 넣고 싶을 때 추가로 입금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만기에는 자동으로 다시 돈이 예치돼 최고 10년까지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
입금 건별로 만기가 적용돼 돈이 필요할 때는 해지 없이 분할해 출금할 수 있다. 돈을 빼도 해지할 필요가 없어 중도해지 불이익도 없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금리는 연 최대 1.65%다. 입금액은 제한은 없고 입금 건 별로 금리가 적용된다. 예금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다시 예치된다. 이 때 우대금리 0.2%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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