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7년만에 흑자..자산 3.5조 증가
저축은행, 7년만에 흑자..자산 3.5조 증가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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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저축은행이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개사가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당기순이익 5008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적자를 감안하면 순이익은 1조97억원에 딜한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흑자다.

저축은행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부실채권 매각과 자산 건전성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준석된다.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보다 6118억원이 줄었다. 또한 캠코 매각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손실 예상 충당금 적립이 끝났다.

대출 연체율도 떨어졌다. 지난 6월 말 총 연체율은 11.5%로 전년에 비해 6.1% 포인트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7.4%로 전년에 비해 3.4% 포인트 하락했다. 그리고 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14.5%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7.4%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지난 6월말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4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5000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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