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스마트폰 금융거래 1.1조원·3000만건 돌파
하루 스마트폰 금융거래 1.1조원·3000만건 돌파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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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지난해 모바일 뱅킹의 이용 건수가 하루 3000만건을 넘었다. 하루 스마트폰 금융거래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의 '2014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모바일 뱅킹 이용 건수는 3116만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44% 증가했다.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사람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으로 거래되는 하루 이용금액은 1조1519억원에 이른다. 

반대로 은행의 CD 또는 ATM(자동화기기)의 이용자는 줄었다. 지난 2014년 자동화기기의 이용실적은 7억9391만건으로 2013년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자 금융회사들은 IT(정보기술) 관련 예산을 늘렸다. 지난 2014년 국내 은행 8곳과 금융투자업체 85개, 보험사 44개, 카드사 8곳 등의 IT예산은 총 5조498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에 투입한 예산은 전체의 10.3%인 5670억원이다.

금융사들의 IT직원도 늘었다. 지난 2014년 금융사의 IT인력은 총 9136명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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