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안랩과 손잡고 본인인증 편의·보안 업그레이드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내달부터 삼성카드 사용자들은 클릭 한 번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카드는 국내 IT보안업체 안랩과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다음달부터 원 클릭 '안랩 간편인증'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안랩 간편인증은 현재 본인인증을 위해 사용하는 SMS·ARS 서비스 외 추가로 개발된 스마트폰 기반의 인증방식이다. SMS·ARS에서 진행되는 인증과정(동의-요청-수신-인증번호 입력)을 한번으로 줄였다.
안랩 간편인증은 'AhnLab V3 Mobile Plus 2.0'앱(응용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간편인증 코드를 한 번만 확인하면 본인인증을 끝낼 수 있다. 특히 안랩인증으로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SMS 인증정보를 가로채는 전자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삼성카드는 전했다.
아이폰 이용자도 앱 스토어에서 ‘안랩 간편인증’ 앱을 다운받으면 간편인증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삼성카드와 안랩은 이달 말까지 서비스 보안성 점검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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