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로 비번 입력..마스터카드 얼굴인식 앱 개발
'셀카'로 비번 입력..마스터카드 얼굴인식 앱 개발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7.04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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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가 온라인 거래때 셀프카메라 사진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보안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 인증이 실현되면 각종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카드 기업보안 담당 사장 이자이 발라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N 머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개발중인 보안 앱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은 후 지시대로 눈을 한 차례 깜박이면 보안 인증이 된다.

마스터카드는 현재 사용하는 비밀번호 입력 방식을 대체할 수단으로 얼굴 인식 보안 앱을 개발하고 있다.

아자이 발라 기업보안 담당 사장은 "새로운 세대는 셀피(셀프카메라 사진)에 푹 빠져 있어 이런 방식의 보안 인증이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얼굴 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은 보안성이 떨어져 다른 수단과 병행해야 실용화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마스터카드는 지문 인식과 음성 인식을 이용하는 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올해 3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도 얼굴 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 앱을 선보였지만 아직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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