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팬택, 삼성, LG 제품 순으로 오래 사용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단말기를 평균 1년 2개월마다 교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휴대전화 평균사용기간 및 교체시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스마트폰 단말기 평균 사용 기간은 1년 2개월로 조사됐다.
반면 일반 휴대전화는 평균 3년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평균 사용기간이 10개월로 가장 짧았다. 10∼40대는 1년 2개월∼1년 5개월 사이에 교체했다. 반면 50대는 1년 9개월, 60대는 2년 5개월, 70대는 2년 10개월로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평균 사용기간을 보면 애플과 팬택제품은 1년 3개월, 삼성제품은 1년 2개월, LG제품은 1년 1개월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유형별로는 2세대(G) 일반 휴대전화 사용기간이 3년 8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PDA폰(3년), 3G 일반 휴대전화(2년 9개월), 3G 스마트폰(1년 11개월), LTE 스마트폰(1년 1개월) 순이었다.
보고서는 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만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일 이전에 조사가 완료돼 단통법 시행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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