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75% 급등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집중거래 포착 조사
거래소, 75% 급등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집중거래 포착 조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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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선정 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조사..자산운용사 등 집중 거래
▲ 한구거래소가 특정 계좌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실을 발견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선정 발표 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면세점 입찰자 선정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중인 한국거래소가 15일 특정 계좌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실을 발견했다. 한국거래소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15일 한국거래소는 특정 계좌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실을 발견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1일부터 개정된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는지 밝힐 계획이다. 사적인 자리 등에서 우연히 정보를 얻었어도 해당 정보로 투자를 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한국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계좌 분석을 시작한 후 의심되는 계좌가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 제재를 기다리는 동안 증거인멸이 가능해 검찰수사 의뢰를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일부 금융회사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자)는 운용사 3곳과 증권사 프롭트레이더(자기자본거래를 하는 곳) 2곳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10일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인 15일도 장 초반 전날 대비 29.77% 급등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간는 지난 15일 동안 135.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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