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호전] 상반기 아파트 시총 50조원 ↑..대전만 유일 감소
[주택경기 호전] 상반기 아파트 시총 50조원 ↑..대전만 유일 감소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24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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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 비해 아파트값 2.43% 상승..대구시 시총은 6.95% 급증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작년 말보다 50조원 가까이 늘었다.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및 초저금리 정책 덕분으로 분석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아파트 706만6644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071조5483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9조2131억원(2.43%) 증가했다.

서울시 아파트 시총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말에 비해 15조8052억원가량 증가한 695조4307억원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남 3구'의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강남구의 시가총액은 104조8359억원으로 3조5285억원 늘었다. 서초구 시총은 76조1553억원으로 2조2182억원 증가했다.  송파구 시총은 78조4742억원으로 1조8034억원이 늘었다.

서울시 안에서 시총 증가율 1위는 강동구 아파트가 기록했다. 강동구의 시가총액은 31조98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8%(2조1420억원) 늘었다.  

경기도 아파트 역시 시총이 급증했다. 경기도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599조636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3조6166억원 늘었다. 이어 대구시가 109조8451억원으로 6.95%(7조1363억원) 증가했다. 대구시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전국 1위다.

시총이 유일하게 감소한 곳은 대전시다. 대전시 아파트 시가총액은 57조4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57조1199억원) 보다 감소했다. 세종시에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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