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주택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4월 주택담보대출액이 전달보다 8조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579조1000억원으로 전달 보다 8조5000어원 늘었다. 이전 최대치는 주택활성화 조치와 금리인하가 함께 영향을 미쳤던 지난해 10월 6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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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ktae9@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