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대금 증가세 한 풀 꺾여..빚 내 투자는 늘고
주식거래 대금 증가세 한 풀 꺾여..빚 내 투자는 늘고
  • 김원석 기자
  • 승인 2015.06.0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월 들어 주식거래 대금 증가세가 한 풀 꺾였다. 그러나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빚은 늘었다.

급증했던 주식거래 대금 증가세가 한 풀 꺾였다. 다만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투자금은 늘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83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 4월 거래대금(10조8728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주식거래 대금은 2012년 2월(9조8384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반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지난해말 5조770억원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7조608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한달 전에 비해 2244억원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일평균 주식거래 대금 사상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11년 11조3031억원이다.

지난 4월에는 코스피지수가 2035선에서 출발해 24일 장중 한때 2189선까지 오르자 증시에 투자금이 쏠렸다.

실제 지난해말 15조8000억원 정도 였던 주식 예탁금은 21조원까지 불어났다. 주식예탁금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기거나 주식을 판 뒤 찾아가지 않은 돈을 말한다. 

6월에는 주식 일일 등락 제한폭이 상하 30%까지 늘어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채 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