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불만에 쿠팡, 9800원 이상만 무료배송
택배업계 불만에 쿠팡, 9800원 이상만 무료배송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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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커머스 쿠팡이 앞으로 9800원 이상 구매시에만 로캣배송(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이 앞으로 물건을 9800원 이상 구매할 때에만 무료로 배달해 준다.

쿠팡은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받아들여 이처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배송을 직접하는 로켓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98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로 물품을 배송했다. 9800원 미만 상품 배송때에는 2500원의 배송료를 받았다.

그러나 택배업계가 로켓배송에 대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반발했다. 운수사업법에서는 소유자가 화물자동차를 유상으로 제공하거나 임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국토부는 이를 근거로 쿠팡의 무료배송이 위법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로켓배송에서 제외되는 9800원 미만 구매 규모는 쿠팡 전체 거래의 0.1% 밖에 되지 않는다.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당시에는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존중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법적 테두리 내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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