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씨가 13년 전 병역기피를 사죄했으나 네티즌들은 여전히 그를 불신하고 있다 네티즌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7%는 입국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경제신문 ‘화이트페이퍼’가 20일 유승준 씨의 병역기피 사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기준 응답자 602명 가운데 47%인 283명은 유승준의 입국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미국에서 세금이 올라가고 군대에 갈 수 없는 나이가 되자 용서를 구하고 입국을 하겠다는 것이 의심이 간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유승준 씨의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낸 이들은 37%(221명)에 그쳤다. 다음으로 "유승준 씨를 용서는 하지만 군대는 보내야 한다"라는 의견이 10%(63명)였다.
아울러 '출입국 금지는 풀어야 하지만 유승준 씨의 연예인 활동에는 부정적’이란 질문에 6%(35명)만 답변했다.
앞서 가수 유승준 씨는 지난 19일 밤 아프리카TV에 출연해 군 입대를 하는 조건으로 귀화할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거센 논란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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