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82만5000원에 출시...1200만대 판매 목표
G4 82만5000원에 출시...1200만대 판매 목표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4.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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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 커버로 그립감↑·DSLR급 카메라로 셀피기능↑
▲ G4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의 가격이 8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6(32GB)의 첫 출고가보다 3만3000원 더 저렴한 것이다.

LG전자가 29일 서울을 비롯한 6개국에서 스마트폰 G4를 공개하고 국내서 첫 판매를 개시했다.
 
갤럭시S6와 아이폰과 달리 메모리 용량은 32GB 모델 하나만 출시된다. 대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이용해 용량을 원하는 대로 늘릴 수 있게 했다.

G4의 주요 특징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과 천연가죽 소재의 후면 커버다. 화학 처리하지 않은 천연가죽을 후면 커버에 적용해 메탈에 비해 손에 쥘 때 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 커버 제품과 3D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플라스틱 후면 커버 3종도 함께 출시한다. 

G4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DSLR카메라 처럼 셔터스피드와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돕는다. 전면 카메라에는 국내 최초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자가촬영사진) 기능을 강화했다.

전작 G3와 마찬가지로 3000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유지했다. 배터리 사용 효율은 20% 더 올렸다. LG화면은 상하로 부드럽게 휘어진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슬림 아크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탄성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 

LG전자는 "G4는 가장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폰"이라며 "글로벌 목표 판매량은 1200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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