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비자금 의혹' 포스코건설 전 임원 체포
檢 '비자금 의혹' 포스코건설 전 임원 체포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4.2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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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과 관련 전 임원을 추가로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박모 전 포스코건설 전무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전 전무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새만금 방수제 공사 등의 하도급 업체 선정에 관여했다. 그는 하청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전무는 지난 22일(어제) 검찰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체포됐다.

박 전 전무는 지난해 2월까지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을 지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최모(53) 전무의 전임자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박 전 전무를 상대로 뒷돈을 ‘윗선’에 전달한 여부를 추공하고 있다. 또 베트남 비자금의 조성과 국내 반입에도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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