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휘청거리는 대박론...20만대 판매 그쳐
갤럭시S6 휘청거리는 대박론...20만대 판매 그쳐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4.2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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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판매량 30만대의 67%에 불과 ... 실구매 저조
▲ 갤럭시S6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판매실적이 당초 기대와 달리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판매량은 예약 가입자수의 67%에 머물고 있다.

22일 이통3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가 지난 10일 출시된 이후 국내 총 판매량은 20만대를 조금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통3사를 통해 예약가입한 소비자 30만대의 67% 정도다. 


갤럭시S6는 출시 초반만 해도 갤럭시S5 때 보다 판매 기대감은 좋았지만 기대만큼 실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시장이 얼어 붙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통법 시행 후 소비자들은 높은 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엄폰의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이통3사의 보조금 경쟁이 최고가 요금제에 몰리면서 중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대다수 소비자들은 보조금 지원 확대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이통3사가 갤럭시S6 출시 불과 일주일만에 보조금을 10만원 넘게 올리면서 미리 단말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후 국내외 미디어와 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출시 전 진행한 국내 예약판매량이 30만대에 육박하면서 대박론이 확산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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