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축허가 받아
㈜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축허가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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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한화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한 뒤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건설부문은 일대를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개발 목적 법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으로 추진 중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개발사업에서 시행사·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비 조기 회수를 위해 운영보다는 자산 매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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