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300억 규모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 6300억 규모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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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6300억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 업체 NBBJ와 손잡고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수리산을 상징하는 봉우리와 산세, 철쭉과 능선을 모티브로 삼은 외관 디자인과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문주 디자인으로 산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겠다고 제안했다.

단지 최고층에는 군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수리산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릴렉스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2개 층 높이의 복층 체육관과 프라이빗 시네마를 계획해 군포를 상징하는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포시 산본동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해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산본IC가 위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내 거리에 AK플라자, 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관모초등학교, 병원, 영화관, 관모초등학교와 곡란초등학교가 인접해 교육 요건도 양호하다. 인근에는 안양 IT단지와 국제유통단지가 위치한다. 향후 15개 사업지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군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위해 해외 설계사와 협업해 지역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등 혁신 설계를 제안한 것에 소유주이 좋은 평가를 내려준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룰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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