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드론 활용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
현대건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드론 활용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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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수상으로 작년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과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상식에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첨단 장비와 AI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 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공간 정보 기반 시공 현황 관리 ▲스마트 글래스 활용 원격 관제 ▲AI 영상 분석 기술 활용 품질(균열·결함)관리 자동화 등이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경주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현장에 시범 적용해 전체 공사 기간 현장의 품질·안전관리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 등의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AI, 로보틱스 기술 등과 연계해 현장별 플랫폼 적용·관리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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