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과 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비롯해 공종별 혁신 기술 9건 등이다.
올해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받았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CFS)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동반 성장 협력 기금을 통한 연구비 지원과 현대건설 기술 연구원과의 기술 개발 협력 등 추가 특전을 부여한다. 아울러 기술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 현장을 지원해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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