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반납한 이재용…중동 네옴시티·R&D 센터 점검
추석 연휴 반납한 이재용…중동 네옴시티·R&D 센터 점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0.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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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네옴(NEOM)' 신도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삼성이 참여하고 있는 중동 건설 현장과 공장 등을 찾았다. 추석 연휴에도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일(현지시각)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이 중동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 점검에 이어 약 10개월 만이다.

이 회장이 찾은 네옴 현장은 사우디가 구축 중인 미래형 신도시다. 삼성물산은 네옴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인 지하 철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이 맡은 터널 공사 구간은 총 12.5㎞에 이른다.

이 회장은 명절에도 네옴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국내 자택으로 굴비와 갈치 등 수산물을 선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영진과 '탈 석유'로의 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 지역에서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라며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을 찾아 TV와 태블릿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중동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콤 아부라디 공단에 공장을 세워 TV와 모니터, 태블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삼성전자 이스라엘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보고 받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기술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스라엘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 7천여곳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국'으로 불린다. 삼성은 미래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 R&D 센터와 삼성리서치이스라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를 통해서도 현지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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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10-02 20:13:28
삼성방통위비리김만배들 망해라. 십년무고죄다 이매리가짜뉴스들 언론징벌이다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변호사법위반이다.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공익신고2년이내. 삼성과 카타르사우디계약망해라. 삼성재판들 쫄딱 망해라 부산지검 2023 진정327호 중앙지검 2023 진정 1353호 2020고합718 2022고합916 십년무고죄다 . 이동관위원장 10월10일 방통위국감전까지 강상현연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메디트가 짱이다. 모두 형사조정실 날짜잡아라. 배상명령제도 가능하다 .연세대 언홍원도 망해라 벌금내라. 언론조정불성립 문서26개 언론징벌이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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