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마카오, 8월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 등에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 1일부터는 인천~홍콩 노선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2회(화∙토)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5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마카오에서 새벽 2시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새벽 6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2회(수∙금) 제주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에 이어 중화권 노선에도 신규 취항·재운항을 시작하며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인천~칭다오∙웨이하이∙옌지∙하얼빈∙스자좡∙자무스, 부산~스자좡∙장자제, 인천∙부산~타이베이 등 10개의 중화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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