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中 CNGR과 니켈·전구체 생산 합작투자계약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中 CNGR과 니켈·전구체 생산 합작투자계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6.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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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대헌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이경섭 전무, 덩웨이밍CNGR 동사장, 주종웬 부총재가 21일 이차전지용 니켈·전구체 생산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그룹이 포항시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정제와 전구체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1일 전구체 전문기업 중국의 CNGR과 이차전지용 니켈·전구체 생산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덩웨이밍 CNGR 동사장(회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니켈 정제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순니켈 기준 황산니켈 5만톤, 전구체 11만톤이다. 투자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두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포항 영일만 4산단에 4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사업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4 지분으로 설립하는 니켈 정제법인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각각 2:8 지분으로 설립하는 전구체 생산법인이 이 황산니켈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하는 구조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생산 비중이 약 13%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포스코퓨처엠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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