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로 500억 벌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로 500억 벌었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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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세계 공략을 시작한 지난 3월 9일부터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올 한 해 매출액 목표인 1000억원의 절반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진행한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52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순위 톱 10에 등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태국, 일본, 프랑스 등으로 아시아와 웨스턴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국산 MMORPG 불모지로 불려 왔던 유럽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스팀 매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톱 10을 벗어난 적이 없을 만큼 흥행 중이다.

유럽 주요 게임 시장인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최고 2위를 달성하는 등 편중되지 않는 성과를 이룩했다.

아시아권에서도 주요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그치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급격히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주요 지역 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지역 양대 앱 마켓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이 큰 반응을 얻으면서 스팀 매출 순위 3위로 차트를 역주행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도 출시 이후 스팀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이 이처럼 장기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로 출시 이후 매주 진행하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꼽았다. 매출이나 동시접속자 수치 등이 해당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추이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서머너즈 워’처럼 ‘크로니클’도 특정 지역 편중 없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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