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 첫 투자펀드 결성…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단독 출자
스마일게이트, 그룹 첫 투자펀드 결성…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단독 출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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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첫발…프리A~시리즈B 핀테크 업체 대상
사진=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핀테크1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미래 금융 분야를 이끌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핀테크펀드1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발표한 금융 그룹 출범 계획의 첫걸음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이번 핀테크1호펀드에 290억원을 투입, 단독 출자자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올해 초 계열 분리를 통해 글로벌 금융 그룹을 설립하고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가 새로운 금융 기술 개발과 육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금융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기존 금융산업 중에서도 증권업 영역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20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프리A(Pre A)부터 시리즈B(Series B) 단계의 초중기 혁신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약 5~20억원 내외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서경우 수석팀장은 “펀드 준비를 위해 회사에서 수년간 핀테크를 포함한 미래 유망 산업을 스터디해왔다”며 “와디즈, 파운트, 아쿠라쿠 등 국내외 우수 핀테크 비즈니스에 투자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첫 핀테크 전용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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