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 살려 공군 항공기 수송
아시아나항공,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 살려 공군 항공기 수송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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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훈련기 수송 경험
"특수화물 운송 경험·기술 집약"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항공기 9대를 영국 런던으로 운송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9·12·15일 세 차례에 걸쳐 기체를 운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송을 위해 특수화물 운송 경험과 기술을 집약했다면서 지난 2008년 T-50 훈련기를 수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전문 인력을 꾸렸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동체 길이만 13미터가 넘는 T-50B은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화물기에 탑재가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B747 화물기의 '노우즈 도어(NOSE DOOR)'로 불리는 전면부를 열어 탑재·하기를 진행, 탑재 장비와 크레인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성공적인 운송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체는 이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에어쇼와 판버로 에어쇼에 참가한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관계자는 “이번 운송은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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