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 예약 80% 늘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 예약 80% 늘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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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입국 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일 조치 발표 이후 2주간 유입된 예약과 발표 이전 2주간 유입된 예약을 비교한 결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선 감축 이후 2년 내 최대폭이다. 

노선 별로 살펴보면 미주·유럽 노선은 100%, 동남아 노선은 80% 이상 대폭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후 여행 수요 회복과 노선 증편 효과를 고려하면 예약은 점점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천~하와이 노선은 격리 해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11일 발표 직후 하와이 노선은  2주 간 예약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억눌려 있던 해외 여행 수요와 미뤄왔던 신혼 여행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호치민,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상용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입국 격리 해제를 계기로 국제선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2년 만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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