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설계업무 디지털 전환한다…英 '아비바'와 MOU
GS건설, 설계업무 디지털 전환한다…英 '아비바'와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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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LNG터미널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LNG수입터미널 사업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AVEVA)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설계을 포함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아비바는 영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됐다. GS건설은 아비바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LNG수입터미널 부문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계와 표준화된 품질을 확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LNG를 포함한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LNG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 다는 점이다. LNG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원료인 재기화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성이다. 이는 탈탄소를 위한 저공해 연료로도 활용돼 친환경 에너지로 ESG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보령, 삼척, 통영, 인천 LNG수입터미널등 다수의 국내 LNG수입터미널과 해외 바레인 LNG수입터미널, 태국 PTT LNG수입터미널 등 굵직한 LNG수입터미널 수행한 바 있다. 해상 LNG수입터미널 모듈화 수행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도화 된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LNG수입터미널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의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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