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 블록체인 게임 출시 '초읽기'…60조 게임 시장 공략한다
컴투스그룹, 블록체인 게임 출시 '초읽기'…60조 게임 시장 공략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2.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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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컴투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게임 출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10여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 기존 모바일 게임과 더불어 블록체인∙NFT(대체불가능토큰)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NFT∙블록체인 게임은 이용자가 성장의 가치를 직접 소유할 있는 웹 3.0을 기반으로 최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게임, 예술작품, 스포츠 등 전체 글로벌 NFT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약 176배 폭등한 118억달러(약 14조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전문 벤처 캐피탈 기업 '비트크래프트 벤처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시장이 오는 2025년 500억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새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콘텐츠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동남아·중국·일본·대만 등 해외법인과 지사를 통해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웹 3.0 기반의 'C2X'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다졌다.

하이브는 로그인, 푸시, 통계, 보안, 결제 등 게임 개발·운영 기능이 총망라된 게임 플랫폼이다. 연간 글로벌 액티브 유저수만 1억명에 달한다. C2X 플랫폼에서는 하이브의 블록체인 전용 SDK와 편리한 사용자 환경·경험을 제공해 이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대중적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C2X 플랫폼을 웹 3.0 기반의 탈 중앙화 참여형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낮은 진입 장벽으로 전 세계 수많은 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만날 콘텐츠도 탄탄하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C2X 플랫폼의 MCP(핵심 콘텐츠 공급자)로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약 16 종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 TV드라마 등 세계적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대작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라인업의 깊이와 스펙트럼을 모두 갖췄다.

먼저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바탕으로 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1분기 중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인다. 이를 필두로 글로벌 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낚시의 신:크루’, ‘골프스타:챔피언쉽’을 준비 중이다. ‘거상M 징비록’, ‘DK모바일:영웅의 귀환’, ‘사신키우기’도 C2X 플랫폼에 합류한다.

컴투스홀딩스도 다음 달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와 캐주얼한 게임성의 ‘마블 레이스(가칭)’, 포켓 드래곤(가칭), ‘게임빌프로야구’, 수집형 모바일 RPG ‘안녕엘라’,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좀비 열풍을 일으킨 미국 TV 시리즈 ‘워킹데드’ IP 기반의 ‘워킹데드:아이덴티티’는 컴투스에서 ‘더 워킹 데드:올스타즈(가칭)’가 컴투스홀딩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게임사로서 갖춰온 탄탄하고 세계적인 플랫폼과 사업 노하우,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블록체인, NFT라는 큰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적인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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