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막아야 산다…현대건설, ‘안전 결의대회’ 열어
중대재해 막아야 산다…현대건설, ‘안전 결의대회’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8.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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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올해 3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쇄신을 권고한 현대건설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전국 141개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과 협력사 관리자, 근로자 등 현장 전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 결의대회에서는 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실천할 것과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을 결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안전 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대폭 확대 ▲ 신규 등록·협력사 갱신 시 안전 평가 부문 강화 ▲ 중대재해 발생 시 퇴출 기준 강화 ▲ 협력사 의견 적극 수렴을 통한 개선 활동 시행 ▲안전 관리비 50% 선지급 시행 ▲법정 안전 관리비 외 추가 안전 비용 지원 등으로 안전 관련 협력 업체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근본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다각적인 협력 업체 안전 지원 제도를 시행,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전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고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 안전 관리 기준 강화와 지원,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공사 초기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하는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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