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어워드서 4관왕
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어워드서 4관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8.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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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WSH Council)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WSH Awards 2021'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WSH 어워드에서 수상한 건설사는 싱가포르 내 신규 공사 입찰시 가점이 주어진다.

WSH 어워드는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주관으로 안전보건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조직 또는 개인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상에서 ‘WSH 퍼포먼스 어워드’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풍골 스포츠센터’ 총 3개 현장은 ‘WSH 샤프 어워드’를 받았다.

현대건설이 받은 WSH 퍼포먼스 어워드는 싱가포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나타낸 회사에게 주는 상이다. 싱가포르 내 약 3600개 건설사 중 약 20개 회사만이 수상한다.

현대건설의 3개 현장이 받은 WSH 샤프 어워드는 완전 무재해 또는 최소 75만 무재해 시간을 달성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안전 관련 최고 권위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에도 이 부문에서 3개 현장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공사,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MRT 동부선 T308공사, 총 3개 현장
이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WSH 이노베이션 이워드' 부문 최고인 금상(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을 받은 바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997년부터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 총 45회 수상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WSH 어워드에서는 이번 수상까지 총 14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 해외 프로젝트의 안전보건 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헤 잠재 고객과 대외기관에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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