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안양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쌍용건설, 안양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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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호계동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최근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낸 쌍용건설이 수도권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들어 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

쌍용건설은 이날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삼덕진주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시킨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로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점도 밑거름이 됐다고 부연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수주 후 한 달 여 만에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의 시공권을 연이어 따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플래티넘’의 첫 안양 진출과 함께 서울·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총 27개 단지, 약 2만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했다. 공사비만 약 4조1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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