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플러스데크,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
한화건설-플러스데크,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13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화건설
사진=한화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덕진 플러스데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력 범위와 방식에 대한 협약이 진행됐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플러스데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여러가지 신기술 및 신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자재다.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노무비 투입이 많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플러스데크의 데크플레이트 기술을 거푸집에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이 최소화 되고,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플러스데크는 한화건설과 협업을 통해 보유 기술에 대한 확대 적용과 추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4일 전국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의 후속으로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탈현장화(Off-Site-Construction) 적용이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 업체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공법 개발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 시장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재, 다양한 공법과 기술의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원가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효율 향상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