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나파벨탄’ 효과 소식에 장중 ‘껑충’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나파벨탄’ 효과 소식에 장중 ‘껑충’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1.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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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14일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종근당이 14일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임상2상 시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14일 장중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16.3% 뛴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임상시험에서 표준치료군 대비 2.9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했다. 임상시험은 10일간 나파벨탄을 투여한 환자와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로 나눠 경과를 관찰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전체 임상 기간인 28일간 나파벨탄 투여군의 증상 개선이 확실히 우월했으며, 외부 변수를 보정해 치료 효과가 표준치료 대비 2.9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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