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B2B사업 순항…원료 판매 3000kg 달성
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B2B사업 순항…원료 판매 3000kg 달성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1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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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1000억원 이상 설비투자로 B2C에서 B2B까지 확대한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한국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B2B(기업간 거래)사업 첫 해 판매랑이 3000kg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3월 창립 최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 외부 판매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가 기업간 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는 고농축 분말 형태다. 판매량 3000kg은 ‘야쿠르트’를 4억 900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전 국민이 10개 가량 먹을 수 있고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한 바퀴 돌 수 있는 규모다.

최근에는 이너뷰티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기존 체지방 감소 ‘킬팻’ 유산균에서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HY7714’로 원료를 다양화했다. ‘HY7714’는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효과성을 바탕으로 ‘종근당건강’, ‘뉴트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외에서도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R&BD 부문장은 “한국야쿠르트 연구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4500여개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균주 국산화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발굴에 힘써왔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B2B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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