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사고 매장서 피팅, 무료반품도... LF, 전국 로드숍 'LF몰 스토어'로 전환
온라인으로 사고 매장서 피팅, 무료반품도... LF, 전국 로드숍 'LF몰 스토어'로 전환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0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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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중심가에 위치한 오프라인 'LF몰 스토어' 군산헤지스점 (사진=LF)
전북 군산의 중심가에 위치한 오프라인 'LF몰 스토어' 군산헤지스점 (사진=LF)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LF가 온라인 몰의 가격 경쟁력과 가두(길거리) 매장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전국 매장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한다고 1일 전했다.

'LF몰 스토어'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과 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O4O(Online for Offline) 개념의 매장이다. 온라인 숍에서 부족한 ‘체험가치’를 오프라인 매장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유통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LF는 지난해 10월, 자사의 서울 강남권 대표 종합 가두매장인 GS강남타워점을 ‘매장에서 편하게, 온라인에서 싸게, 집에서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온·오프라인 통합 매장 신규 브랜드인 ‘LF몰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했다.

현재까지 전국의 LF 가두 매장 20곳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하며 해당 매장들은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의 높은 매출 평균 신장률을 기록하고, 특히 20~30대 고객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LF몰 스토어'에서는 LF몰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PB) 상품을 체험해 보고 맞춤형 코디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F몰에서 주문하면 원하는 거점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거나 피팅 후 현장 무료 반품 및 교환은 물론 무료 수선권과 프리미엄 선물 포장 등과 같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LF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들을 위해 매장 별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MD 구성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개별 상권 및 소비자 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실제로, 전북 군산의 중심가에 위치한 LF몰 스토어 군산헤지스점은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상권 특성을 감안해 매장 면적의 15% 가량을 할애해 카페를 구성했고 그 결과 LF몰 스토어 전환 이전과 비교해 일 평균 내방고객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LF 영업운영부문장 안태한 상무는 “LF몰 스토어는 LF몰의 고객에게는 ‘체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LF몰 스토어를 운영하는 대리점주들에게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매장의 차별화를 통한 꾸준한 수익 창출’을, LF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 브랜드에게는 ‘오프라인 유통으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 모델”이라며 “LF몰 스토어를 모든 가두 매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전국 핵심 상권 내 신규 매장 출점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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