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커피' 강자 빙그레 아카페라... 프리미엄 ‘아카페라 스페셜티’로 승부수
'PET 커피' 강자 빙그레 아카페라... 프리미엄 ‘아카페라 스페셜티’로 승부수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1.2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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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아카페라 스페셜티' 제품 및 모델 '김우빈' (사진=빙그레)
빙그레의 '아카페라 스페셜티' 제품 및 모델 '김우빈' (사진=빙그레)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빙그레 아카페라가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출시하면서 국내 냉장 페트(PET) 커피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빙그레에 따르면 ‘스페셜티’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프리미엄 원두를 지칭하며, 원산지에 따라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본 제품에 사용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화사한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가 특징이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풍부한 바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의 원두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사용해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460ml 대용량 제품으로 냉장 유통 제품이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 광고 모델로는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김우빈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며 긴 공백기간 후 복귀하는 만큼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게 업체의 판단이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출시 첫해 약 120억원 매출을 올렸는데 작년에는 약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빙그레 아카페라가 RTD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는 데는 소비자와의 소통도 한 몫 했다. 20대 타겟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소비자에게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며 RTD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신제품과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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