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8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5세대 통신(5G)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8% 뛴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0.90%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미화 66억4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으로, 삼성전자 연결 자산총액의 1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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