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코로나 불확실성 여전하지만 수주 성과는 뚜렷...현대건설 ‘매수’”
유안타證 “코로나 불확실성 여전하지만 수주 성과는 뚜렷...현대건설 ‘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7.15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안타증권이 15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 실적 불확실성으로 역성장의 우려가 상존하지만 신규 수주는 뚜렷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15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 실적 불확실성으로 역성장의 우려가 상존하지만 신규 수주는 뚜렷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유안타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안타증권이 15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 실적 불확실성으로 역성장의 우려가 상존하지만 신규 수주는 뚜렷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1600억원, 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19% 감소해 시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한남 3구역(약 1.7조원) 재개발 현장 등 국내 수주 성과가 이어지며 약 7조원이상(국내 수주 가이던스 6.6조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분기 해외수주는 파나마 메트로(약 2조원)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현장 수주로 4.2조원(해외 수주 가이던스 8조원)을 달성한바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해외 불확실성과 단기적 실적 부진 우려는 상존하는 반면, 뚜렷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과거 추진계획을 언급한 바 있는 원전 해체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 및 구체화는 하반기해외수주 확대 가능성과 함께 주가에는 또 다른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