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산학협력센터 설립 2주년… 올해 1,000억원 투입
삼성, 산학협력센터 설립 2주년… 올해 1,000억원 투입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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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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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8년 7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산학협력센터’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성장시키기위해 2018년 7월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전, 현직 교수 350여 명 ▲박사 장학생 및 양성과정 학생 400명 등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 지원 규모를 연간 400억원에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산학협력 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구활동 지연, 과제 보류, 연구비 축소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학들의 연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대학들이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고 반도체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첨단 반도체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여개 대학에 연구용 테스트 반도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물리·화학·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과제에 전체 산학협력 금액의 10% 이상을 할애해 지원하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는 신소재 개발과 공정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산학협력센터장 이한관 상무는 “국내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학들이 우수한 실무형 R&D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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