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효과에 씨젠 1분기 순익 ‘사상 최대’...주가도↑
진단키트 효과에 씨젠 1분기 순익 ‘사상 최대’...주가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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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세다. (사진=네이버)
씨젠이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수혜주로 꼽히는 씨젠이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세다.

14일 오후 1시10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6.45% 뛴 1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7.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584.3% 증가했고,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579% 뛰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씨젠의 영업이익은 224억원, 순이익은 267억원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체 제품 판매량이 함께 증가하면서 실적이 상승했다"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실적은 2분기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이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각각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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